필름식 차량 번호판 무상교체 방법

 현재 필름식 차량 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교체 보증기간은 최초 발급 일자로부터 4년 이내 무상 교환이 가능하며, 최근 발급된 번호판은 발급일로부터 5년까지도 무상 교체가 가능합니다. 각 시/도별 자체적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관련 내용 공유드립니다. 교체 처리 절차는 1)동일 지역(번호판 발급 지역과 동일 지역 거주)와 2)타지역(번호판 발급 지역과 다른 지역 거주) 2가지 케이스에 따라 나뉩니다. 동일 지역의 경우 자동차 증록증에 표기된 제작소에 방문하면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하며, 타지역의 경우 각 제조사 별(하단 포스터 참조) 문의처로 전화 접수를 하면 됩니다.

 

반사필름식 번호판 왜 필수적으로 교체해야 되는가?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지난 2020년 7월 도입되었습니다. 당시 정부는 필름이 부착돼 야간에 더 밝게 빛나 알아보기 쉽고, 주차된 차 등을 더 쉽게 인지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그러나 도입된 지 1년여 만에 필름 이곳저곳이 들뜨고 뜯기는 등 쉽게 손상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번호판이 손상될 경우 최대 2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정도의 중대한 위법 사안입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번호판이 알아보기 어렵게 된 경우에는 재부착을 해야 하고, 누구든지 번호판을 알아보기 곤란한 자동차를 운행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반하면 1회 적발 시 50만원, 2회는 150만원, 3회부터는 무려 25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쉽게 손상되는 반사필름식 번호판

 특히나, 2020년 7월 이후 차량번호판을 발급한 차주라면, 현재 자신의 번호판을 확인하여 손상 정도가 심할 경우 무상으로 교체를 받아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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